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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좋은뉴스

기관지 확장증

by 굿-뉴스 2023. 11. 17.

기관지확장증이란 지름 2 mm보다 큰 기관지벽의 근육 및 탄력 성분의 파괴로 인해 기관지가 영구적이고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

1. 객담 기관지확장증의 증상은 만성적인 세균 감염으로 인하여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다량의 가래를 호소하게 됩니다.

2. 만성기침 기관지확장증 환자의 대부분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만성 기침을 호소하며 삶의 질 저하로 연관이 됩니다.

3. 호흡곤란 기관지확장증이 진행되어 악화된 일부의 환자가 호소하며, 흔히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기종이 동반된 경우에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흉통 기관지확장증 환자 중 약 50% 정도에서는 숨을 쉬는 것과 연관하여 가슴에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5. 객혈 객혈은 기관지확장증의 가장 흔한 증상의 하나입니다. 객혈의 정도는 보통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간혹 대량 객혈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양이 증가하거나 색이 점점 진해질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6. 발열, 허약, 체중 감소 발열, 허약,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은 전형적인 기관지확장증의 증상은 아니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기관지확장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 자세한 문진과 함께 여러 가지 진단적 검사들을 시행하게 됩니다.

 

1. 문진 객담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 발생 시기와 심한 정도를 확인합니다. 과거에 홍역이나 백일해, 심한 폐렴, 폐결핵을 앓은 경우가 있는지, 약물 복용력이나 흡연력 등 그 외 일반적인 전신 건강 상태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게 됩니다.

 

2. 신체검사 흉부 청진을 통해서 호흡음의 변화 및 호흡곤란 상태를 평가하고, 폐렴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었는지 진찰하게 됩니다. 병변이 심한 경우에는 해당 부위에서 그르렁거리는 호흡음이 청진됩니다. 가래로 인해 무기폐가 발생한 경우에는 호흡음이 감소되어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가래를 보이고, 병이 진행되어 저산소증을 동반하게 되면 곤봉 모양의 손가락, 입술이나 사지가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기관지확장증과 함께 만성 부비동염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심되는 소견이 있는 경우 전문 진찰 및 부비동 방사선 검사도 함께 하게 됩니다.

 

3. 단순 흉부방사선 촬영 및 흉부 고해상도 컴퓨터 단층 촬영(Computed Tomography, CT)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 및 흉부 고해상도 컴퓨터 단층 촬영을 통해 기관지확장증의 진단을 확정하게 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단순 흉부방사선 촬영에서 정상 소견을 보일 수도 있으나 흉부 고해상도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특징적으로 기관지가 확장되어 있는 파이프 모양의 소견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증 환자의 흉부 방사선 사진 및 컴퓨터 단층 촬영 소견 흉부 고해상도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는 기관지확장증의 진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동반된 다른 질환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 확인에도 유용합니다. 또한, 요즘에는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촬영된 이미지로 기관지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구성하여 기관지조영술을 하지 않고도 기관지의 모양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4. 객담검사 기관지확장증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적 변화 중 하나가 기관 및 기관지의 섬모 기능의 저하로 인해 객담의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못하고, 병원균이 모이게 되어 감염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관지확장증 환자의 기도 내에는 녹농균 등의 유해한 균들이 집락을 이루고 있다가 폐렴이나 폐농양 등의 감염을 쉽게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객담의 세균을 배양 검사하여 동반된 폐렴 등 감염의 원인균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5. 폐기능 검사 폐기능 검사는 기관지확장증 자체의 진단보다는 이와 동반된 폐기능의 감소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환자가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유량용량곡선을 측정하여 폐기능 감소 여부 및 양상을 확인합니다. 감소되어 있는 경우,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 전·후의 결과를 비교하여 기도의 수축이 회복 가능한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6. 혈액 검사 여러 가지 기관지확장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질환들의 감별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면역 결핍 등이 원인인지 알아보기 위해 면역글로불린을 측정하며 류마티스 질환의 확인을 위해 류마티스인자, 항인지질 항체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

 

7. 기타 검사

1) 기관지내시경 검사 기관지경내시경 검사는 입이나 코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기도 및 기관지를 관찰하고 필요시 생리 식염수로 세척하여 검사하거나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기관지확장증의 진단 자체에 도움이 되지는 않으나, 기관지확장증을 일으킬 수 있는 기도내 이물질 등의 병소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확장증 환자에서 객혈이 동반되는 경우 병변 부위의 확인 및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환자의 협조가 없으면 검사를 시행 할 수 없고, 폐기능이 좋지 않거나 호흡 곤란이 심한 환자, 객혈의 양이 많은 경우 등에서는 시행할 수 없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검사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2) 기관지조영상 기관지조영상은 과거에는 기관지확장증 범위 평가에 대한 확진 방법으로 많이 사용이 되었으나 컴퓨터 단층 촬영 등의 다른 진단 기술의 발달로 현재는 쓰이지 않습니다. 치료 기관지확장증은 기본적으로 완치가 되거나 늘어난 기관지가 정상으로 회복되는 병은 아닙니다. 다만, 동반되는 감염을 줄이고 합병증의 발생을 막으면서 증상을 조절하며 치료하는 질환입니다.

 

 

 

 

치료

 

-약물 치료 1. 항생제 기관지확장증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약제가 항생제입니다. 기관지확장증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급성 악화를 일으키기 쉬우며 이로 인해 폐렴, 농흉, 폐농양, 만성 기관지염 등의 감염성 합병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급성악화는 기침, 화농성 객담의 증가 및 양상 악화, 호흡곤란, 피로/무력감, 객혈 등의 증상 중 3개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로 정의합니다. 주로 감염에 의한 악화가 발생하므로 세균 배양을 하여 원인균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급성 악화 및 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증상 완화제 진해거담제는 기침을 그치게 하고 가래를 줄이거나 배출을 쉽게 해주는 약으로 심한 기침 가래가 동반된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해거담제가 기관지확장증의 치료나 예방에 있어 효과가 명확히 정립된 것은 아닙니다.

 

3. 기관지확장제 기도의 과민성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기도 폐쇄를 완화하고 객담 배출을 도울 수 있으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약물 치료

 

1. 흉부물리요법 기관지확장증에서 객담의 효과적인 배출은 항생제만큼 중요합니다. 흉부 물리 요법은 객담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흉부 물리 요법은 체위 변동, 두들김, 진동 등으로 구성됩니다. 흉부 물리 요법을 실시하고 난 뒤 기침을 격려합니다. 만약 기침을 하지 못하면 흡인을 하여 분비물을 배출시킵니다. 폐의 병변 부위에 따른 체위변동 두들김과 진동

 

2. 객혈의 치료 객혈이 있으면 소량이라 할지라도 일단은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소량의 객혈이거나 객혈이 점점 멈추는 양상인 경우에는 침상 안정과 함께 지혈제를 복용하며 경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객혈의 양이 점점 증가하거나 약물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출혈을 일으키는 부위의 기관지 동맥을 차단하여 출혈을 막는 기관지동맥색전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객혈의 치료

 

3. 수술적 치료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국소적 기관지확장증이 있어 동일한 폐부분에 국한적으로 반복되는 급성 감염이 있거나 특정한 폐부분에서 심한 농성의 끈적이는 객담이 존재하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치료 및 기관지동맥색전술 등의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객혈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의 원인이 종양이나 이물에 의해 기관지가 부분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폐가 파괴되어 생기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항생제나 항진균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저항성 균주가 잠재해 있는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의 고려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수술로 인한 사망률이 1~12%이며, 합병증으로 농흉, 출혈, 장기간의 공기 누출, 남아있는 폐의 팽창장애 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숙고한 후 결정하여야 합니다.